집이 가까워 경기유흥으로 걸었어요. 택시 이야기만 있는 글은 제 길이랑 달라서 닫았거든요.
코스 이름이 한 줄이 넘는 글은 넘겼어요. 안내가 짧았다는 쪽이 덜 지쳐 보였거든요.
문이 두 개라 오른쪽을 먼저 열었어요. 왼쪽이 맞아서 닫고 다시 갔고, 누구한테도 안 혼났어요.
방 크기는 사진보다 가로로 길었어요. 발 뻗기에는 괜찮았고, 천장은 낮지 않았어요.
엘리베이터가 한 대뿐이라 내려오는 데 또 걸렸어요. 그 기다림만 빼면 길은 단순했거든요.
휴지통이 문 뒤에 숨겨져 있었어요. 보일 자리에 없어서 방이 더 단정해 보였거든요.
누구랑 같이 가면 유정당 글에 적힌 모퉁이부터 읽어 주고 출발하려고요. 그게 덜 헤매더라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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